伊 카페리 승객 구조 완료…5명 사망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승객과 승무원 등 478명을 태우고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가다 해상에서 화재가 난 카페리호에 탔던 모든 승객이 구조됐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5명으로 늘어났다.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카페리에 남아있는 일부 승무원을 제외하고 모든 승객이 구조됐다"면서 "그러나 카페리에서 4명의 사망자를 발견해 전체 사망자 수가 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이어 "불법 이민자들로 애초 탑승객 명단에 있던 사람들보다 숫자가 많아졌다"면서 "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모든 이탈리아 국민을 대신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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