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찾은 '광명동굴' 유료화위해 내년초 휴장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28일 열린 '2014 라스트콘서트' 공연 장면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2011년 개장 후 100만명이 찾으면서 수도권 최대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광명동굴'(광명가학광산동굴)이 내년 1월1일부터 4개월간 공사로 문을 닫는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광명동굴을 수도권 최대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4월3일까지 와인복합시설 조성, 전시물 설치, 내부관람동선 개선 등을 위해 임시 휴장한다. 재개장은 4월4일이다.  광명시는 특히 내년에는 기존 무료관람을 유료관람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증대를 통한 지역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동굴은 올해 12월 현재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유료관람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부 시설 개보수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작업이 끝나면 광명동굴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 와인복합시설의 중심지, 동굴전시와 판타지 산업의 중심지 등의 창조경제의 선도자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광명시는 광명동굴 동굴예술의전당에서 28일 '2014 광명동굴 Last Concert'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광명시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사회로 레이저쇼, 다양한 노래 공연, 첼로 연주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35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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