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가 학과의 세 번째 브랜드인 ‘H-CODE’를 런칭해 27일 광주광역시 동구 이랜드 리테일 앤씨 웨이브(NC WAVE)충장점 3층 이벤트 홀에서 한정판매를 실시했다. <br />
"앤씨 웨이브 충장점서 학생들이 만든 잡화제품 100여점 판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가 학과의 세 번째 브랜드인 ‘H-CODE’를 런칭해 27일 광주광역시 동구 이랜드 리테일 앤씨 웨이브(NC WAVE)충장점(지점장 은현성) 3층 이벤트 홀에서 한정판매를 실시했다. 최근 패션잡화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잡화브랜드 ‘H-CODE’는 의상디자인학과 브랜드앤샵 동아리(동아리장 신준경, 2년)와 비쥬드폰테지 동아리(지도교수 장소영) 소속 20여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2014~2015 F/W 트렌드를 반영한 클러치, 팔찌, 지갑, 에코백 등 100여점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판매됐다. ‘H-CODE’는 젊은 20대 패션리더를 컨셉으로, ‘해피클러치’라는 주제로 클러치를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특히 머플러, 팔찌 등을 펄과 가죽 그리고 신소재 네오프렌을 이용해 생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제품화시켰다. 이번 행사 역시 아이템선정과 트렌드 조사, 상품구입, 샘플 등 체계적인 기획부터 라벨과 가격 결정, 판매 등 기획-생산-판매의 모든 과정을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H-CODE’ 에코백을 구입한 김 모씨(26)는 “디자인이 신선해 마음이 끌렸는데 가격까지 저렴해서 바로 샀다”며 “유명 명품 못지않은 퀄리티의 H-CODE를 기대해보겠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가 학과의 세 번째 브랜드인 ‘H-CODE’를 런칭해 27일 광주광역시 동구 이랜드 리테일 앤씨 웨이브(NC WAVE)충장점 3층 이벤트 홀에서 한정판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신준경(2년) 씨는 “2학기부터 많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서 판매까지 실무MD를 경험함으로써 실무형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내 손으로 직접 제작한 디자인이 대중들의 선택을 받는 것을 보면서 예비 디자이너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36년의 전통의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NCS직무능력이 요구하는 패션산업에서 실무능력강화를 위해 실제 패션브랜드 런칭 및 판매활동까지 포함하는 실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오고 있다. 2010년 충장로축제에서 티셔츠 브랜드인 ‘SSan-T' 런칭을 시작으로, 2014년 5월 엔씨웨이브 Popup store를 위한 의류 브랜드 ’REMODE-H'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잡화브랜드 ‘H-CODE’를 런칭 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체 브랜드 런칭 활동 및 창업활동을 적극 지도하고 있다. 의상디자인학과는 자체 브랜드 런칭을 통해 학생들이 패션상품기획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과정을 경험하고, 판매실무를 통한 소비자 반응을 통해 어떤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어필하는지에 대한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재학 중 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NC웨이브 광주 충장점은 ‘젊음의 거리’ 충장로에 20~30대 고객을 위해 맞춤 설계된 원타깃 매장으로, 연면적 3만6000㎡, 영업면적 1만8000㎡, 지상 11층 규모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호남권 최대의 복합쇼핑매장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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