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초등학교, 아나바다 사랑 나눔 바자회 '성료'

전남 장흥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23일 교육 공동체와의 나눔과 배려의 문화 정착과 학생들의 바른 경제교육을 위해 학교 체육관에서 바자회를 실시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초등학교(교장 문재필) 학부모회는 지난 23일 교육 공동체와의 나눔과 배려의 문화 정착과 학생들의 바른 경제교육을 위해 학교 체육관에서 바자회를 실시했다.장흥초등학교는 매년 연말연시에 학생들과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바자회를 열어 모금활동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까지 동참해 아나바다 경제교육의 살아있는 배움터가 되었으며,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교환하는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먹거리 장터에서 어린이들이 떡복이를 사고 있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추억이 담긴 물건을 깨끗이 손질하여 어머니회에 기부하고 행사에 참여하여 착한 소비의 의미를 깨우치고, 청렴생활을 몸소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특히,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는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이날 어머니회에서 판매한 이익금 전액은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학교 교육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듯한 삶을 실천하는 뜻 있는 행사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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