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맞수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에 복귀했다. 삼성화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2)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리며 13승4패(승점 38)로 OK저축은행(승점 35)을 밀어내고 하루만에 1위를 탈환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 세 차례 대결에서도 모두 이겼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가 30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고, 오른쪽 공격수 김명진과 센터 지태환도 나란히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초반부터 공격력을 발휘한 레오를 앞세워 먼저 두 세트를 이긴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도 김명진과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문성민을 내세운 현대캐피탈의 추격에 13-13 동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2~3점 차로 앞서간 뒤 그대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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