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어린이 가구' 본격 키운다

리바트키즈 가구 '숲속의 오두막'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현대백화점그룹 가구기업 현대리바트(김화응 사장)는 유아전문 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즈' 대리점 모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내년 30개 대리점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며, 유아동반 쇼핑객의 방문이 용이한 아파트 등 대단위 주거단지 주변을 중심으로 신규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대리점 면적은 대리점주가 적은 창업비용으로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실면적 30평(99㎡)대로 운영된다.대리점 개설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개인사업자의 재고부담을 없애기 위해 모든 제품의 출고·배송을 본사 직영으로 운영하며 인테리어?프로모션 비용 지원 등의 인큐베이팅 제도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리바트 키즈는 현대리바트가 지난 9월 론칭한 3~6세 유아 전문 가구브랜드로, 전 제품에 E0보드와 친환경 도료 등 고품질 원자재를 사용하고 해외 유아 전문 브랜드 대비 3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유아용 가구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매년 약 3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국내 가구시장에 8세~ 15세를 위한 가구상품이 주를 이루고 7세 미만 미취학 유아용 전문 가구는 수입 브랜드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유아 가구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2017년까지 '리바트 키즈' 매장을 150여개로 늘리고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기 육아 프로그램의 출연자인 추사랑을 제품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현재 압구정 매장 등 전문매장과 리바트 스타일샵 내 숍인숍(가게 안의 가게) 형태로 2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대리점 개설상담은 1577-3332.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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