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환경 및 생태계 변화를 감안한 수산분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 심포지엄을 지난 23일 개최했다.<br />
"해양수산발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심포지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환경 및 생태계 변화를 감안한 수산분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 심포지엄을 지난 23일 개최했다.심포지엄에는 연구·기술 보급기관, 학계, 수산관련 단체, 기업체, 관계공무원,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2부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 제1부에서는 ‘연안 기후변화 연구센터 설립 필요성 및 추진방안’(서울대학교 조양기 교수),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및 생태계 변화’(곽용구 강진 지원장), ‘기후변화에 적극 대비한 전복 심품종개발 및 육상양식방법연구’(선승천 박사 전복연구소), ‘기후변화와 해조류 양식’(조영현 해조류연구소장) 주제 발표에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종합토론이 진행됐다.제2부에서는 해양수산 정책개발·연대·공유·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해양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단법인(가칭 한국해양수산발전포럼) 발족 및 협의체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선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새 기술 개발을 통한 해양에서의 새 가치 발굴로, 해양수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며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개발과, 해양환경 모니터링 강화, 수계 생물 자원화 등 신성장 동력분야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전남을 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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