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2014 CFDK 어워드 및 송년행사’ 후원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두타가 지난 19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주관으로 개최된 제3회 ‘2014 CFDK 어워드 및 송년행사’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두타는 이번 행사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 장소 및 행사 연출을 지원하고, ‘패션 전문점 두타상’을 시상하는 등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연말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이번 행사에는 CFDK 소속 디자이너이자 리뉴얼한 두타 1층 ‘디자이너 부티크’에 입점해 있는 이상봉, 곽현주, 로건, 박병규, 박종철, 서영수, 윤원정, 이도이, 이주영, 임선옥, 홍승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가 대거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 학계, 언론계, 패션업계 관계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K-패션과 한류에 기여한 디자이너와 패션인들을 독려하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CFDK 창립 주체이자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상봉 디자이너는 축사를 통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CFDK 어워드 및 송년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위상이 더욱 높아져 무척 행복하고 기쁘다”며 “2015년도에는 더욱 왕성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패션발전에 일조하도록 더욱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기 방송인 김기수 씨와 영화배우 예지원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홍승완 디자이너,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상’은 권문수, 윤춘호 디자이너, ‘올해의 패션모델상’은 남주혁, 이성경 씨, ‘올해의 패션아이콘상’은 인기 여배우 클라라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또 올해는 특별히 두타에 입점한 CFDK 소속 디자이너 중 올 한해 뛰어난 실력과 성과를 보여준 디자이너를 뽑는 ‘패션 전문점 두타상’을 마련해 김재환 디자이너가 수상하기도 했다.시상식 이후에는 전문 디제잉 등 각종 축하공연과 함께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애프터 파티가 진행됐다.이승범 두타 대표이사는 “두타에는 CFDK 소속 디자이너들의 매장이 대거 입점해있기 때문에 이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타는 CFDK와 함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 한국패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두타는 이번 송년행사 후원 외에도 신진 디자이너 공모전 ‘탑 디자이너’, 패션인 축제 ‘두타 패션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며 한국의 패션 디자이너를 육성 및 지원하는 다각적인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올해 진행한 리뉴얼을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0여 명이 넘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를 영입, 운영함으로써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고객에게 K-패션을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