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활용 슈퍼그래픽으로 새단장한 김포공항내 관제탑.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운영·관리하는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의 유휴 벽면과 관제탑이 태극기를 활용한 슈퍼 그래픽(도안도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공사는 공항 시설물을 활용한 '국가 브랜드 상징화' 계획의 일환으로 공항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관제탑에 태극기를 상징하는 모듈 형태의 슈퍼 그래픽과 환영 문구(Welcome to Korea)를 입혔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김포국제공항 2개소(신·구 관제탑), 김해공항 1개소(국내선 측면 유휴벽면), 제주공항 1개소(신 관제탑) 총 4개소에 슈퍼 그래픽을 도입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한국공항공사는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국가브랜드 정체성을 홍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시설물을 활용한 '국가 브랜드 상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 제69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이들 3개 공항에 인근 상공에서도 육안식별이 가능한 대형태극기(7.5×5.0m) 18기를 설치하고 여객청사 외벽 표식사인에 태극문양과 환영문구(Welcome)를 적용한 바 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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