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우체통 운영관리,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비 등 20억원 삭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는 18일 제20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회부한 201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기금 예산안에 대해 의결했다. 2015년 세입·세출 예산안 총괄규모는 전년도 4,145억 1,800만원 보다 425억 200만원 증액된 4,570억 2,103만원으로 10.25% 증액 편성했다. 이번에 의결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권)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6차례 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제출된 2015년도 예산안 중 생활폐기물 처리대행 사업 등 33건에 대해 43억 8229만원에서 20억 1640만원을 감액했다. 주요 삭감 이유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신규 사업 지양과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한 사업, 중복 사업, 타 단체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사업 등이다. 김동권 위원장은 “예산안이 구민의 입장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개발 추진 등 필요 이상 과다 계상된 예산을 과감히 감액하여 건전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 했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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