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민 불편사항 483건을 사전에 찾아 해결"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시민의 생활불편사항을 공무원이 사전에 찾아 해결하는 행정종합관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시 도로, 교통, 광고물, 환경, 재난예방 등 행정 전 분야에 대해 시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관찰, 스마트폰 앱과 업무용 데스크탑으로 등록하면 관련 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다.시민 불편사항이 등록되면 현재 공무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새올 행정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처리 담당자를 지정해 최대 7일 이내에 처리하게 됨으로써 생활주변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시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광양시는 올 한해 483건을 접수해 422건(87%)를 해결했으며, 분야별로 보면 ▲ 도로분야 157건(33%), ▲ 광고물 분야 127건(26%), ▲ 교통시설 분야 69건(14%), ▲ 불법단속 분야 27건(6%), ▲ 기타 녹지공원 분야 103건(21%) 등에서 시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관찰해 처리하고 있다.관찰·처리 우수 부서 및 직원은 연말 송년식 때 시상 및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며, 2015년에는 전 직원 동참을 위해 행정종합관찰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광양시 900여 공직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한편, ‘행정종합관찰제’는 지난 2013년 행정자치부에서 개발·보급해 전국 40여 지자체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광양시의 경우 정부합동평가, 새올이용 활성화 평가 등 각종 시책 평가 시 행정종합관찰제 운영 부문에서 타 자치단체보다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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