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모든 직원이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주민의견을 모아 북구비전과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5년 새해 사자성어로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다’는 뜻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북구는 45만 북구민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북구를 ‘전국 최고의 경제·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는 송광운 북구청장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이에 ‘집사광익(集思廣益)’은 앞으로 1년간 북구 구정 운영의 큰 틀로서 모든 공직자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구정 가치로 활용하게 된다.‘집사광익’은 중국의 제갈량이 촉나라 승상이 된 뒤 “무릇 관직에 참여한 사람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나라의 이익을 넓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된 사자성어다.앞으로 북구는 ‘집사광익’의 가치에 현장소통행정을 발판삼아 주요 현안인 국제 민주?인권?평화센터 조성, 광주역 KTX 진입, 31사단 이전을 통한 미래형 마을 조성, 무등산권 생태 문화 관광벨트 조성 등 민선6기 10대 핵심프로젝트를 주민의 뜻을 모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북구 관계자는 “2014년은 현장 소통행정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많은 성과를 이뤄낸 한해였다”며 “을미년 새해에도 ‘집사광익’의 낮은 자세로 1000여 공직자와 45만 주민의 지혜를 모아 모두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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