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랑의 행복 온도 13.5℃, 전국 평균 못미처

[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희망2015나눔캠페인에서 올해 목표액인 69억5000만원의 13.5%인 9억3500여만원을 모금했다. 전국 평균인 41.5℃ 보다 낮은 수치로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의 캠페인 실적을 비교해보면 개인기부액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업기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업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에서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는 16일 기준 올해 목표액인 69억5000만원의 13.5%인 9억35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이날로 28일째지만 전국 평균인 41.5℃ 보다 낮은 수치다.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의 캠페인 실적을 비교해보면 개인기부액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업기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업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물품기부도 전년대비 모금액의 80% 정도이며 22개 시군 중 광양시, 보성군, 영암군은 전년도 모금실적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처 나눔의 온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전남지역은 타 시도에 비해 경제여건이 열악해 모두 힘들고 어렵지만,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 펄펄 끓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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