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나주혁신도시 이전기업에 맞춤형 인력 공급 가능해져목포대(최일 총장)가 지난 13일 SAP KOREA가 실시한 ‘SAP ERP FI 국제인증자격시험’에서 응시생 29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SAP ERP는 전 세계 우수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들이 사용하는 전산자원관리 솔루션이다.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9월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및 협력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라클 기반 자바 프로그래밍, SAP ERP관련 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을 실시했다.이번 시험에 대비해 목포대학교는 총 29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2주에 걸쳐 사전교육을 실시한 뒤 11월 17일부터 5주간에 걸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사전교육은 SAP 프로그램의 기본적 이해와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 증가, SAP FI 프로그램 교육을 위한 회계이론 연습과 SAP 전문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또 실무교육은 공공기관 및 중견기업에서 주로 도입한 SAP FI모듈 및 SAP ABAP 프로그램 과정, 참여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지도과정으로 편성했다.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나주혁신도시에 입주한 코리아퍼스텍에 5명, SAP ERP개발 전문회사인 웅진홀딩스에 10명이 각각 동계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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