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중국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LTE로밍을 상용화하고, 오는 17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은 미국, 일본과 함께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1~3위 국가는 물론 총 32개 주요국가에서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가능해져, SK텔레콤 고객들은 더 많은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차이나 유니콤과 주파수분할방식 LTE 로밍을 상용화함으로써,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안드로이드폰·아이폰 등 단말 기종 상관없이 LTE망 기반의 초고속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확보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T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규 제휴사업자 발굴 및 다양한 이벤트 기획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에도 서비스 제공 국가 및 제휴사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올해 남은 기간까지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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