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 분양물량 전국 2700여가구…전주 대비 70% 증가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12월 셋째주인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전국 8곳서 2700여가구의 물량이 공급된다. 이는 지난 주에 비해 70% 증가한 물량이나, 분양일정을 마무리하면서 건설사들이 연내 공급 예정 물량을 내년으로 연기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다. 이번 주에는 전국 8개 사업장에서 2718가구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위례신도시 내 '위례오벨리스크' 321실, '위례아트리버푸르지오' 214가구, 시흥 목감지구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 1346가구 등 택지지구 내 물량이 막바지 분양시장을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세곡2지구8단지' 공공분양 55가구도 눈여겨볼 만하다.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곳은 7곳이다. 16일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에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 B4·7블록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B4블록은 지하1층~지상25층 7개동, 전용면적 69·84㎡ 총 580가구로 구성된다. 신안산선 목감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교통망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에는 상업시설과 공공청사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B7블록은 지하1층~지상25층 8개동, 전용면적 69·84㎡ 총 766가구로 구성된다. 목감지구 중 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7일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2-2·3 블록에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1·2단지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15층 8개동이며 1단지는 전용면적 97~133㎡ 총 124가구가, 2단지는 전용면적 97~104㎡ 90가구로 구성된다. 8호선 우남역과 위례중앙역(예정)이 가까이 있으며 초, 중, 고교 신설에 따른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문정법조타운, KTX수서역 개발 등 개발호재가 많다. 같은날 일신건영은 경기도 양평군에서 '양평2차 휴먼빌'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0층 7개동, 전용면적 59~70㎡, 총 491가구 중 48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중앙선 양평역이 인근에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나들목이 내년 말 개통 될 예정이다.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양평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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