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CC가 제일모직 상장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다. 12일 오후 2시53분 현재 KCC는 전날보다 3만원(5.78%) 오른 5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 지분 17%를 보유한 KCC는 제일모직 증시 입성을 앞두고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되면서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CC 주가 흐름은 본업 가치와 함께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산 가치 반영에 따라 큰 폭의 변동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그는 "KCC는 오는 18일 제일모직 상장시 7.8%의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해 연내 4000억원의 현금이 증가하게 된다"며 "향후 보유하게 되는 10% 지분은 제일모직의 시장 가치 반영에 따라 주가에 추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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