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인 옐로모바일(사장 이상혁)의 말랑스튜디오가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포상 창업신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행원 주관으로 2014년 한 해 동안 문화 콘텐츠 산업을 빛낸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말랑스튜디오가 수상한 해외진출유공포상은 해외 진출 등 콘텐츠 산업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말랑스튜디오의 모바일 앱 ‘알람몬’과 디지털 캐릭터 ‘말랑프렌즈’의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아시아 모바일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말랑스튜디오의 모바일 알람 어플리케이션 ‘알람몬’은 2012년 1월 국내 출시 후 6개월만에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 알람 서비스 앱으로,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90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해 현재 사용자 트래픽의 7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말랑스튜디오는 올 4월 옐로모바일에 합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옐로모바일 합류 이후 20억 규모의 사업 투자를 통해 캐릭터 기반 사업 확장, 해외 시장 확보 및 수익 모델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김영호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11년 다섯 명의 대학생이 모여 처음 스타트업 회사를 시작했던 순간이 떠올랐다”며 “해외 진출에 이바지한 창업 신인으로 수상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전세계를 무대로 사용자가 더욱 행복할 수 있는 모바일 라이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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