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안했다…조용히 있고 싶어'

에네스 카야 [사진=SBS 방송캡처]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안했다…조용히 있고 싶어 가만히 있는 것"[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한 적 없다며 나머지는 법으로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에네스 카야를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었다는 또 다른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제보자 C씨는 에네스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서울에 올라가야 할 일이 있었는데 같이 밥이나 한끼하자고 해서 만났다"며 "키스를 하면서 잘해보고 싶다면서 맘에 든다고 말하더라. 올해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깊은 관계였다"고 주장했다.이어 "나는 연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에네스와) 잠자리도 했었다"며 "사람들이 화가 더 난 거 같다. 이게 사과문이 아니고, 해명글도 아닌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 지금 다른 여성들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내 입장에서는 기가 차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한밤 측과 만난 에네스 카야는 "난 그냥 조용히 있고 싶어서 조용히 있는 것"이라며 "내가 방송에 나와서 무슨 얘기를 해도, 내가 잘못했다 사과를 해도 내가 욕먹는 거니까 가만히 있는 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더 이상 힘들 수 없을 만큼 힘들다. 장인, 장모 얼굴도 못 보겠고 가족들 얼굴도 못 보겠다"며 "난 총각행세 한 적 없다. 그 사람들이 뭘 바라고 뭘 보고 그렇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나머지 부분들은 법적으로 처리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그와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게재, 에네스의 총각행세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여성 A씨는 방송에 출연, 에네스의 전화번호와 어릴 적 사진 등을 제시하며 에네스와 연인 관계임을 주장했고, B씨는 “에네스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발언해 논란을 더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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