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KDB산업은행은 전국 5개 권역별 대표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멘토링 및 자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한국창업보육협회 및 벤처기업협회와 산은, KDB나눔재단이 협약을 체결한 '벤처 창업·성장 Accelerating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강남대학교에서 산업은행 소강섭 개인금융부 과장이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산은 투자금융부문 소속 전담컨설턴트 30명은 전국 5개권역의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기업들의 희망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식재산권(IP)금융, 창업 7년 이내 창업초기기업을 위한 투자상품, 소규모 법인·개인사업자 등 상공인을 위한 대출상품 등 산업은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소개했다. 인근지역 중소기업 대표들도 참석해 창업배경,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 등을 알려주는 등 창업초기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조언을 했다.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창업초기자금 조달방법'을 설명해 자금 마련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홍기택 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습득의 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방의 창업열기 확산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인프라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