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새누리당은 9일 이번 정기국회를 '미완의 정기국회', '절반의 성적'이라고 평가하며 아쉬움을 표했다.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번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우리 당은 당초 300여개 법안을 처리 목표로 했으나 오늘 본회의에서는 138개 안건을 처리하게 돼 절반의 성적이어서 아쉽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중 30개 경제 살리기 법안 가운데 8개만 처리하게 돼 남은 경제살리기 법안들과 민생법안들은 임시국회로 넘겨지게 됐다"면서 "미완의 정기국회를 완성하려면 여야가 연말까지 부족분을 채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대변인은 "어두운 경제 상황이 서민들을 숨 막히게 하고 있고 경제 살리기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서 질식해가는 경제에 산소를 불어넣어야 한다"면서 "공무원연금개혁, 공기업개혁, 규제개혁 등 개혁3법, 부동산 3법, 북한인권법,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김영란법) 등 현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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