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최우수농업인에 함평군 성점숙 씨 선정

함평군 성점숙 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촌진흥청은 2014년 강소농육성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농업인으로 함평군 성점숙(58·학교면) 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함평성점숙꽃차’를 운영하고 있는 성 씨는 직접 재배한 야생화로 꽃차와 꽃 찐빵을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비용절감과 경영개선으로 차별화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성 씨와 함평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함평농기센터는 올해 강소농 농업경영체 70명을 선정해 특성에 맞는 교육과 자문을 지원했다.또 품목별로 소득향상을 위한 맞춤형 역량향상 사업을 펼쳤으며, 성 씨는 올해 2월부터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과 후속교육을 이수했다. 성 씨는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판매해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확보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도 기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게 목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평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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