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12시 40분경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 특수구조대 등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5일 경찰과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쯤 112신고센터에 여의도 금감원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으니 수색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서는 곧바로 출동해 금감원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부터 지상 20층까지 수색과 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어 오후 1시10분쯤엔 금감원 건물에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까지 투입돼 건물 수색 작업이 확대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12시40분쯤 테러 상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현재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직 특별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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