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광주시디자인센터…40억 매출 ‘화이트 내열냄비’ 등 76개 전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중소기업 산학연협력사업을 통해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린 우수 성과물 전시회 및 발표회를 5일부터 이틀간 광주시 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년 동안 전남·광주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성과물 76개를 전시하고, 8개 우수 과제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산학협의회와 광주산학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광주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지원한다.중소기업 산학협력사업은 1993년부터 시작됐다. 지역 대학과 협력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기술을 해결하도록 기업이 필요한 기술의 공동 개발을 지원해준다.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까지 많은 기업이 연구개발과제를 완료했으며, 특히 이 사업에 의해 지원받았던 ㈜네오세라믹은 ‘화이트 내열냄비’ 신제품 출시로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지우테크는 ‘Va-RTM 공법을 이용한 친환경 농기계용 고강도 경량탱크’를 개발해 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올해는 49개 과제가 선정돼 내년 11월 연구개발과제를 완료하게 된다.김신남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에도 도내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이 사업을 신청하는 등 도내 기업들에 효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해 매출액 증대와 고용 창출 등으로 경제적인 성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