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칩, 4Q 실적호조 내년에도 지속 전망<신영證>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영증권은 4일 이노칩에 대해 전통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전망되며 내년도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곽찬 연구원은 "이노칩은 전기전자(IT)부품 업종에서 기술경쟁력을 통해 장기간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국내 수요 증가, 중국향 수출 증가를 통해 내년에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상 비수기인 4분기 실적호조와 함께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이노칩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8% 늘어난 289억원, 영업이익은 143.6% 증가한 58억원으로 전통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며 "2015년에도 기가비즈 등 신규아이템 매출증가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및 중국의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곽 연구원은 "스마트폰 고사양화에 따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세라믹 칩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 고객사를 통한 예상 매출비중은 30% 수준이며 앞으로 중국에서 빠른 속도의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노칩은 국내 최대 스마트폰 업체와 다수 중국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해 고객다변화가 잘 이루어진 부품업체"라며 "올해 상반기처럼 대형 고객사의 주문물량 감소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기술경쟁력을 통한 제품가 인상으로 이익률 하락방어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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