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재활용정거장 분리수거대
구는 지난 9월부터 당산1동과 당산2동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재활용 정거장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시행 첫 달인 9월의 재활용품 수거량이 11t에서 한 달 뒤인 10월에는 21t으로 약 2배가 늘었다. 또 지속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호응도 좋아졌다.이번에 추가하는 곳은 ▲영등포본동 ▲도림동 ▲양평1동 ▲양평2동 ▲신길1동 등 5개동 60개소다. 이에 따라 영등포에는 총 7개동 80개소에 재활용 정거장이 운영된다.운영 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겨울철(12~2월)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기존 운영 지역인 당산1·2동은 매주 수·토요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재활용 정거장은 공영주차장, 공터 등 장소 확보가 쉬운 지역에 설치되고, 동별 자세한 위치도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청소과(www.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는 통·반장을 활용한 1:1 방문 홍보, 폐기물 분리배출 홍보요원 운영, 홍보문과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에게 재활용 정거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전체 쓰레기양은 점차 줄이겠다고 밝혔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원 재활용에 도움이 되고 도시 환경도 개선하는 재활용 정거장 사업에 지역 주민 여러분들이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