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절감 최우수 프로젝트에 '부산에코델타시티 건설공사'

국토부,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서 수상…인천 로봇랜드 공익시설 조성사업도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올해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부산에코델타시티 건설공사'와 인천광역시 '인천 로봇랜드 공익시설 조성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년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VE는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당초 계획안보다 품질·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안을 만드는 기법이다.민간출품작 중에는 새늘유비아이㈜의 '진천선수촌 2단계 1공구 건립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의 '삼천포화력 제4회처리장 건설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광역시, 한국환경공단 등은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경진대회에는 공공기관과 민간 총 17개 기관·단체에서 19개 팀이 참가했다. VE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달 사전심사와 참가팀의 작품설명회를 통해 분야별로 수상팀을 선정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9개 사업에서 총 396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매년 사업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VE는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2008년부터 시행한 역대 수상작은 건설CALS포탈시스템(hhp://www.calspia.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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