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러이사와 알래스카 사이에 있는 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의 '501 오룡호'는 명태를 주로 잡는 트롤어선이다.총 t수는 1753t급이며, 1978년 1월 건조된 노후 선박으로, 최대 승선인원은 70명이다.501오룡호는 2010년 사조산업이 스페인 업체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구입 전인 2003년 스페인 업체가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501오룡호는 태평양 중부에서 조업을 마치고 지난 7월2일 부산에 입항해 잡은 고기를 하역했으며 기본적인 점검을 마치고 7월10일 다시 출항했다. 501오룡호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12월 말까지 조업한 후 내년 1월10일께 부산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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