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소프트웨어 불공정행위 상시 감시한다

1일, SW 불공정 행위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SW산업의 불공정 행위 조사·분석·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가시화[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소프트웨어(SW) 불공정행위를 상시감시하는 모니터링단이 발족됐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와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회장 김인환)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민관합동 SW 불공정 행위 모니터링단'을 1일 코엑스에서 발족했다.SW모니터링단은 공공부문 또는 민간기업의 SW조달과정에서 발생하는 SW불공정 사례를 제보 받고, 당사자에게 시정 조치, 재발방지를 촉구하거나 관련부처에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추진하게 된다.미래부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 발주기관 대상 SW사업 발주ㆍ관리의 전주기에 걸쳐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의 SW발주지원 서비스가 내년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내 SW발주기술지원센터(가칭)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SW모니터링단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될 조현정 협회장은 "업계 스스로가 자발적인 감시 활동과 자정 노력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모니터링단이 업계가 제시하는 모범 답안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환 협의회장도 "수도권에 비해 사각지대로 인식되고 있는 지역의 건전한 SW사업 활동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SW모니터링단은 발대식 이후에 산업계 홍보와 접수창구 마련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착수하고, 앞으로 불공정 유형별 사례 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의 마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불공정 행위의 제보 및 접수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www.sw.or.kr)에 개설되어 있는 안내와 온라인 접수를 활용할 수 있고, 지역의 경우 지역SW진흥기관 사무국을 활용할 수 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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