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이틀째 하락…수출·에너지株 낙폭 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7일 일본 주식시장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닛케이225지수가 0.8% 하락한 1만7248.50, 토픽스지수가 1.03% 내린 1391.90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줄줄이 하락했고 엔화 강세 영향으로 수출주 주가가 내렸다.일본 최대 원유탐사기업인 인펙스가 3% 하락했고 쇼와쉘석유(-0.5%), JX홀딩스(-0.64%)가 내렸다. 수출주 중에서는 혼다(-3.3%), 도요타(-0.46%), 닛산(-1.61%), 소니(-1.9%), 미쓰비시상사(-1.86%) 등이 하락했다.도쿄 소재 레소나뱅크의 구로세 고이치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 일본 주식시장이 짧은 시간에 빠르게 올라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엔화 약세가 멈춘 것도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달러·엔 환율은 117.30엔에 거래됐다. 엔화 가치가 전일 대비 0.4% 상승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