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레일은 열차를 이용해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이용 패스 '내일로'를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내일로는 매년 6∼8월 여름과 12∼2월 겨울에 만 25세 이하 젊은이들에게 제한적으로 판매하는 철도 자유여행패스이다.내일로 한장이면 KTX를 제외한 열차의 입석 및 자유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좌석지정을 받을 경우 일반열차나 관광전용열차 O·S·DMZ-트레인(train)에 대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가격은 5일권 5만6500원, 7일권 6만2700원으로 서울에서 부산을 오가는 새마을호 왕복운임도 안될 만큼 저렴하다.열차 자유이용 외에도 코레일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업체 등이 연계해 관광지 입장료, 지역 맛집과 숙박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특히 코레일은 외국인 3명, 내국인 1명이 팀을 이뤄 내일로 여행을 떠나는 선착순 240팀(960명)에 전국에서 제공하는 내일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다우리' 프로그램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또 과거 내일로를 이용한 실적이 있으면 12월 한 달 동안은 만 25세가 넘었더라도 다시 한 번 내일로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다.코레일은 2014-2015 동계 '내일로' 발매 기념으로 다음달 15~31일 구매하는 이용객 가운데 10명을 추첨, 태블릿PC와 영화티켓, 놀이공원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내일로 홈페이지(www.rail-r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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