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터키·불가리아와 에너지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터키, 불가리아와 에너지 협력을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한-터키 에너지 협력포럼'을 열고 화력발전 등 에너지 분야와 이와 관련 플랜트 건설을 포괄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남동발전, 한국전력 등 에너지 관련 기관과 대한상공회의소, SK건설, 두산중공업 등 민간 기업이 참가했다.김창규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터키는 유럽진출의 관문으로 높은 경제성장세,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중요성, 내수잠재력 등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에너지 플랜트 분야뿐 아니라 한국의 제조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는 등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협력분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대표단은 터키 방문 이후 불가리아를 찾아 '한-불가리아 비즈니스 협력 포럼'을 열고 양국의 산업·에너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한·EU FTA를 활용한 무역·투자 확대 방안, 공동 연구개발, 산업혁신 등을 통한 창조경제 협력, 에너지 신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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