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産 친환경 배추·무 복지시설 전달키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한강에서 자란 친환경 김장배추, 무 등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서울시는 잠실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김장배추·무를 수확해 19일 서울시 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그간 한강 자연학습장에서는 다양한 농작물·야생화를 길러 시민들의 생태 체험 학습 공간을 마련해 왔다. 올해 가을에는 '농부체험교실' 등을 통해 김장배추 250포기와 김장무 400개를 수확하게 됐다.한편 시는 12월을 맞아 강서습지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등 한강 일대에서 겨울철 새학습교실, 한강탐조투어 등 체험형 교육과정을 개최한다. 겨울 특별 생태체험교실은 매월 25일 이후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www.hangang.seoul.go.kr)에서 선착순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예약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02-3780-0846)로 문의하면 된다.한국영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2014년 연말을 맞이하여 한강에서 자란 친환경농작물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불우한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