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지난 8일 전라남도 운전공무원 및 가족 한마음대회가 개최했다.<br />
"각종 행사 개최로 외부인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외부인을 유치하고자 각종행사를 추진하는 등 관광비수기 줄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완도군은 지역특성상 4월부터 10월까지는 관광성수기로 보고 있으나 10월부터 익년 3월까지는 비수기인 관계로 관광객이 줄어드는 시기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완도군청을 비롯한 기관단체가 각종 교육, 워크숍, 체육행사를 완도군에 유치하여 외부인 끌어들이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 10월 개최한 청산도 가을의 향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9일동안 13,000여명을 유치한 것을 비롯해 전라남도 자활대회(1,500명), 민주평통자문위원 연수(200명) 등 각종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11월 8일에는 전라남도 운전공무원체육대회(1,400명)를 명사십리에 유치하였으며 16일에는 산악자전거 동호인 5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산악자전거 대회와 연예인 초청 축구대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관광객들이 대거 완도를 방문했다. 이처럼 완도군이 관광비수기 줄이기에 나설 수 있는 데는 숙박과 행사추진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완도읍 등 체도권역 66개 업소가 1,300실로 동시 4,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등 체류시설이 충분하다. 또한, 지역의 특산물인 전복, 광어 등 수산물이 제맛을 느낄 수 있는 등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행사시설은 실내체육관, 잔디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수준급 공연시설을 갖춘 문화예술의 전당, 시청각 시설이 구비된 집합교육 장소가 체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편의성이 확보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비수기 없는 완도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관광안내판 정비, 서비스업소 손님맞이 실태 점검 등 사계절 관광객 맞이에 차질 없도록 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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