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포스코터미날과 펠릿 연료 전략적 제휴 체결

귀뚜라미 이종기 대표이사(오른쪽)와 포스코터미날 우선문 대표이사(왼쪽)가 펠릿 연료 공급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귀뚜라미는 포스코터미날과 지난 19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코터미날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연료인 ‘우드 펠릿 연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우드 펠릿 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귀뚜라미보일러는 신속한 펠릿 연료 공급을 위해 아산 및 청도사업장을 포함해 전국 11개 물류센터 구축을 완료했고 포스코 물류전문 계열사인 포스코터미날은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고품질 펠릿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책임지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펠릿보일러와 펠릿열풍스토브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펠릿 연료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최고 품질의 펠릿 연료를 전국 11개 물류센터와 30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 산림청 보급 사업을 통해 가정용 펠릿보일러를 전국에 1000대 이상 보급했으며 시설원예, 산업용 펠릿보일러는 10만Kcal부터 60만Kcal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비닐하우스, 모텔, 사우나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펠릿 열풍스토브를 지난 9월에 출시해 2달 만에 국내 판매 4000대를 돌파했다.한편 귀뚜라미는 펠릿 보일러의 모태가 된 우드칩 보일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가정용 펠릿보일러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펠릿 열풍스토브에 대해서도 국내 최초로 CE 인증 3종을 획득해 국제적인 신뢰성까지 검증받았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펠릿연료 시장은 값싼 저품질의 펠릿연료로 인해 제품고장 및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음과 동시에 안정적인 연료공급이 안되어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최고 품질의 펠릿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소비자 만족과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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