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명품 한옥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개관

현판 제막 후 기념촬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9일 오후 2시 종로구 최초의 한옥 공공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자리에는 도종환 국회의원과 남재경 시의원,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신달자 한국시인협회 회장, 김낙철 한국고전번역원 본부장, 강영진 한국현대문학관장,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등 많은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도서관 마당에서 진행된 개관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청운효자 어린이집 합창단의 공연과 ▲가야금 독주 ▲관악 5중주 ▲성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본식에서는 ▲내빈소개와 현판제막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념촬영 ▲도서관 견학 순서가 진행됐다. 개관식 후에는 지하1층 열람실에서 도서관 첫 프로그램으로 시인인 도종환 국회의원이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도종환 국회의원은 강연에서 문학의 존재와 의미, 역학을 되돌아보고 문학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이유를 되짚어봤다.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청운문학도서관(자하문로36길 40)은 지하 1, 지상1층 건물로 대지면적은 1238㎡, 연면적은 734.35㎡이며, 지난해 2월부터 1년 8개월의 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도종환 시인 특강

지상 1층에는 작품발표회와 토론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2개의 창작실, 정자가,지하 1층에는 일반열람실과 어린이 열람실, 회의실, 카페, 전시실이 자리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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