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현지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인큐베이터는 입주기업에 대해 사무공간(7개 기업 입주가능), 현지 마케팅, 법률·회계 자문 등을 제공한다. 중진공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거점기지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병근 중기청 경영판로국장, 김석기 중진공 글로벌판로본부장, 소병택 코트라 CIS지역본부장, 백주현 주 카자흐스탄 대사, 쇼마노프 에르볼 알마티 부시장, 이브라기모바 랴잣트 DAMU 이사장, 초이 블라디슬라브 고려인 중소기업연합회장 등 4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개소식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인큐베이터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원 방안 및 양국 중소기업 협력기반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인큐베이터 개소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알마티 수출인큐베이터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으로 안착시켜 우리 중소기업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입주신청은 제조업 비중이 30%이상이거나 도매업·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면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고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716)로 하면 된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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