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 합병 무산에 따른 '약세'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삼성중공업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과 흡수합병 계약을 해제하기로 밝혔다. 현재 두 종목 모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19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전장 대비 1050원(4.19%), 2900원(4.91%) 내린 2만4000원, 5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당초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기업가치 손실 우려 등이 악재였다.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부풀려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합병시 기업가치 훼손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또한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상당한 기간이 예상됐다"고 설명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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