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성 작품 VOD 서비스 및 지역채널 정규 프로그램 편성[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CJ헬로비전이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TV교실'의 올해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며 24일 헬로tv를 통해 졸업 작품을 공개한다. '우리동네TV교실'은 교육·제작·편성 등 방송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CJ헬로비전의 미디어 공헌 프로젝트다.우리동네TV교실 수강생들은 미디어 이론과 영상제작 실전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우리동네를 주제로 한 졸업작품 형식의 영화와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했다. 올해는 강원도 원주, 경상남도 김해, 전라남도 순천 등 세 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약 80여 명의 수료생이 총 24편의 완성된 작품을 발표했다. 커리큘럼은 지역별 특색과 수강생들의 요구에 맞춰 다르게 진행됐다. 원주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 공포영화 만들기' 교육 과정이, 순천과 김해에서는 주부와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 다큐멘터리 만들기' 교육 과정이 진행되어 현재 지역별 졸업 발표회가 진행 중이다. CJ헬로비전은 수강생들의 만족도와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내년엔 더 많은 지역으로 '우리동네TV교실'을 확대할 방침이다.졸업작품은 오는 24일 CJ헬로비전 지역 특화 VOD 채널인 '우리동네사랑방'에 공개하고 지역채널 정규 프로그램인 '6mm 시청자 세상'에 방영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 가입자는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VOD로 해당 작품을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다. 원주 지역 교육생 함정우씨는 "내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TV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꿈만 같다"며 "그동안 제작했던 작품은 영상 공유 사이트에 업로드 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TV로 볼 수 있다 생각하니 신기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소통은 제작자와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CJ헬로비전은 우리 이웃의 이야기, 우리 지역의 이야기가 더 많이 제작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동네TV교실'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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