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베이퍼 아이언' 출시

나이키 베이퍼 아이언

나이키골프가 '베이퍼 시리즈' 아이언 3종류를 출시했다.무게중심을 최적화시킨 '모던 머슬(Modern Muscle)'이 핵심이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제안을 반영해 무게를 재분배하고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매킬로이가 지난 7월 디오픈을 제패할 때 사용했던 아이언이다. 대부분 아이언의 무게중심이 힐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과 달리 페이스 중앙으로 이동시켜 균형을 맞췄다. 임팩트 존과 무게중심이 정확히 일치되면서 기존 제품에 비해 관성모멘트가 증가해 안정성과 정확도가 개선돼 일관성이 높아졌다. 또 스윙 시 에너지손실을 최소화시켜 공 스피드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비거리가 4~6야드 가량 늘었다. 안정적인 밸런스로 타구감도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프로, 콤보, 스피드 등 3가지다. 109만~120만원. (02)2006-586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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