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8일 오후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br />
"시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더 큰 순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18일 오후 7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이하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총 437건(도시재생 65건, 정원도시 87건, 시민운동 52건, 청년점포 13건, 기타 220건)의 시민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다. 아이디어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의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10건(대상1, 최우수1, 우수2, 장려6)이 선정시상식을 가졌다.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도시재생분야 65건에 대해서는 향동, 중앙동 주민 및 상인 7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을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공감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에는 대상에 문문자씨(순천시민 문자 메시지 방송국 만들기), 최우수상에 오병은씨(순천만 정원 관광객을 위한 작은 배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외에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이 수상했다. 본행사인 공감토론은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원탁토론형식으로 진행되며 토론 주제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10개) 시정반영을 위한 다듬기 토론과 도시재생, 시민운동, 정원도시, 청년창업을 주제로 새로운 시정제안 발굴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순천시는 공감토론을 통해 다듬어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10건)과 4개 분야(도시재생·시민운동·정원도시·청년창업)별 새롭게 도출된 아이디어를 담당부서에 배분해 시책에 반영이 가능한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3회째를 맞는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각계각층의 시민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페스티벌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황주하) 주관으로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행정에 제안하고, 행정은 시정에 반영하는 순천시의 대표 시민소통 프로그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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