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코 타로
한국카스코의 '타로(TARO)' 드라이버는 외관부터 독특하다. 레드와 블랙, 레드와 옐로 등 원색을 조합한 두 가지 모델의 컬러 모두 강렬한 첫 인상을 준다. '타로'가 바로 한국의 '철수'처럼 일본에서는 대표적인 남자 이름이다. 일본 브랜드의 높은 품질과 고도의 기술력, 전통성을 겸비해 일본을 대표하는 제품이 되겠다는 의미다. 기술력의 핵심은 '슈퍼하이텐'이다. 바로 로켓에 사용되는 항공우주과학용 고항장력강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최고의 합금이다. 티타늄보다 1.8배나 강한 인장 강도와 1.7배의 경도가 높은 반발 성능을 발휘한다. 유틸리티 '파워토네이도' 시리즈에 채택해 이미 그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헤드 반발계수가 0.828, 룰 규정 0.830의 한계에 근접한 이유다.무려 6년 동안 공들여 고반발의 비거리를 구현하면서도 룰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모델이다. 헤드 무게는 203g으로 늘려 공에 전달되는 에너지 전달률을 높였고, 페이스를 부위별로 서로 다른 두께로 제작해 스위트 스폿을 벗어나더라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시켰다. 지난달 블랙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옐로가 출시됐다. (031)753-61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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