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新 경제시장 개척 위해 중국 선전시·인니 찔레곤시 방문

"철강, 광양항 투자 홍보 설명회와 투자 MOU 체결 예정"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국제교류 증진 및 투자유치,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해 17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내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 중국 선전(深?)시와 국제우호도시 인도네시아 찔레곤시(Cilegon)를 연계하여 방문 길에 올랐다.방문단은 17일 중국 선전(深?)시를 방문하여 선전시 문화·체육·관광국과 관광교류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전시 기업체 대표 80여명을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중국 현지 원자재업체 4개사와 광양항 자유무역지역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또한, 18일에는 선전시장 면담 후, 선전시 센트럴파크로 이동하여 양 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식수 및 표지석 제막행사에 참가한다. 이어 19일과 20일에는 지난 9월 국제우호협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시를 방문하여 찔레곤 시장을 면담하고, 내년 찔레곤시 공무원의 광양시 연수 등 양 市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이밖에 연산 300만t 규모의 제철소인 크라카타우 포스코를 방문하고, 찔레곤시 간부와 현지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21일에는 세계 2위의 인구밀집지역(960만명)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유수 한인기업을 초청 광양항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한인기업인 2개 업체(코린도 그룹, JSK물류기업)와 투자양해각서 체결해 광양 투자 및 광양항 이용방안을 타진한다.정현복 광양시장은 “중국내 경제생산력 4위, 인구 1,500만 명의 선전시 및 포스트 브릭스(post-BRICs)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산업 핵심지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찔레곤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광양항 물동량 창출과 외국투자 기업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싱가포르를 지향하는 시의 비전과 맥을 같이해 최대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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