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혁신도시와 연계 기업유치 ‘청신호’

“수도권 기업 16개사 이전 의향 밝혀”“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위한 ICT콘텐츠산업 기업유치설명회”[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수도권 소재 16개 기업이 광주광역시에 이전의향서를 제출했다.광주시(시장 윤장현)는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이전 의향을 밝힌 기업은 애니메이션 제작, 영상제작 및 콘텐츠, 모바일게임 제작 분야 등으로 ▲㈜앨리스에프엑스 ▲㈜슈퍼히어로소프트 ▲㈜스토리풀 ▲㈜모바일버스 ▲스튜디오 창 ▲㈜박스피쉬 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루이 ▲㈜미션포유 ▲㈜브이플랩 등 16곳이다.이들 기업은 지난 13일 오후 라마다호텔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련 수도권 기업 CEO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ICT콘텐츠산업 기업유치설명회’에서 이전의향서를 작성했다.기업유치설명회에서는 빛가람혁신도시와 연계한 광주시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이전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 빛가람혁신도시와 광주CGI센터를 둘러보는 등 광주의 투자 매력을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참여기업 CEO들은 광주시가 육성하는 문화콘텐츠산업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에너지, 정보통신, 문화산업 간 융합은 물론, 광주시의 기업 지원 인프라와 다양한 혜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수도권 소재 기업 관계자는 “빛가람혁신도시와 연계한 광주시의 투자매력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광주를 투자지역으로 검토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유치설명회는 수도권 소재 기업에 문화콘텐츠산업을 비롯해 光, 자동차, 정보가전, 그린에너지 등 첨단과학산업 도시 광주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전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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