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르단 1-0으로 제압…'한교원 결승골'

슈틸리케 감독

한국, 요르단에 1-0 제압…'한교원 결승골'[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교원의 결승골로 요르단을 꺾었다.14일(한국시간) 한국은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첫 원정 평가전에서 한교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0월 파라과이전 승리에 이어 요르단전 승리까지 이끌어 내면서 한국 감독 취임 이후 2번째 승리를 챙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취임 이후 2번째 경기에서 새롭게 준비된 전술을 시도했다. 대표팀 중원의 핵심인 기성용을 빼고 한국영과 남태희 그리고 조영철을 투입해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요르단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전반 11분 위기를 맞았다. 아흐마드 하옐의 헤딩슛이 다행히 골포스트를 맞았던 것. 김영권의 실수에서 나온 실점위기였다. 이후 한국은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전반 28분 조영철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신호탄을 날렸고다. 3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차두리가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한교원이 몸을 날리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한국은 후반 들어 박주영과 한교원의 슈팅이 요르단의 문전을 향했지만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20분에는 교체로 들어간 조영철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하며 전술 변형을 시도했다. 이어 스트라이커 손흥민까지 그라운드에 나서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후반 34분 이청용의 헤딩슛이 추가점으로 연결되나 싶었지만 아쉽게도 골포스트를 때리고 튕겨 나왔다.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역대 전적에서도 무패행진(3승 2무)을 이어갔다. 한국은 18일 이란을 상대로 두 번째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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