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혁신위 '의원·지역위원장, 전대 특정후보 지지 금지 추진'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14일 차기 전당대회에서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 등이 특정 후보를 공개지지 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당헌 당규 개정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혁신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3일 제6차 전체회의를 통해 "차기 전당대회에서 줄 세우기와 선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파갈등 심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차기 전당대회에서 국회의원 등 당의 선출직 공직자와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중앙당 및 시?도당 당직자가 캠프참여 등 특정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지원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결의하였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혁신위는 깨끗하고 공정한 전당대회 시행을 위해 후보자와 후보자의 배우자 및 대리인들이 개별적으로 지역위원회를 방문하거나 대의원을 대면접촉하는 것을 금지하는 대신 합동연설회나 합동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혁신위는 이와 같은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17일 비대위에 상정하고 의원총회 의결과 당헌 당규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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