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츠, 점자 USB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후원

모츠 점자 USB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전자와 공예를 접목시켜 제품을 개발하는 DIY IT 기기 업체 모츠가 제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SeBaFF)를 후원한다.모츠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SeBaFF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제품을 기념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모츠의 이번 협업 제품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점자 USB다. 제품 앞면에 점자로 'barrier-free'의 머리글자인 'bf'를 새겨 넣었으며, 뒷면에는 '제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라는 타이틀을 음각으로 새겨 넣어 이번 영화제를 기념했다. 박재준 모츠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보고 듣고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제인 만큼 의미 있는 제품을 제작하고 싶었다"며 "처음으로 점자를 새겨 넣은 USB제품이 소박하지만 시청각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기념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배리어프리 영화는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화면해설과 한글 자막을 삽입한 영화를 말한다.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개막작 '반짝반짝 두근두근'을 비롯해 총 9편의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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