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래연습장·게임제공업 영업자 정기교육 실시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한 의견수렴으로 공감대 형성 기대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건전한 여가문화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래연습장 및 게임제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일 광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문화콘텐츠 관련 영업자 정기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정기교육은 노래연습장업주(87명), 게임제공업주(6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임경암 문화예술팀장, 광양소방서 한만조 예방안전담당, 광양보건소 김경식 건강증진팀장, 최인수 와이티티 미디어스토리텔링 감독 등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교육 내용으로는 주요 법률 및 사례설명,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 국민건강증진법 전면금연 시행 및 지도,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인문학교육 등 총 4개 과목, 3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에서 탈피하여 지난 10년간의 광양시 영업소들의 위반 사례들을 시청각 자료로 보여주는 사례연구 및 통계자료를 통해 영업자들이 강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피부에 와 닿는 교육으로 초점이 맞춰져 이뤄진다.임경암 문화예술팀장은 “2014년 영업자 교육은 광양시 노래연습장·게임제공업 위반 사례를 돌아봄으로써 영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영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정기 교육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다음 달에 보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보충교육까지 이수하지 않은 영업자에게는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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