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수능일 수험생 전용 무료택시 38대 운영

홍제·신촌·아현·독립문역 등 주요 지점 배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5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일인 13일 오전 수험생 긴급 수송에 나선다.이를 위해 서울서대문경찰서 모범운전자회가 8대, 그리고 스카이택시, 화인택시, 민경운수, 예스택시, 남창흥업, 우리상운 등 지역내 6개 택시 업체가 5대씩 모두 38대를 수험생 무료 수송 차량으로 지원한다.택시는 홍제역 신촌역 아현역 독립문역 서대문역 가좌역 홍은사거리 서대문사거리 연희교차로 독립문교차로 등에 배치돼 오전 6시30분부터 8시10분까지 운행된다.각 동 주민센터 차량도 인근 지하철역 주변에서 수험생 수송을 지원한다.이들 차량은 식별하기 쉽도록 앞 유리창에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 표시가 부착된다. 수험생은 누구나 이들 차량을 수능시험 장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서대문구는 또 수험생 편의를 위해 수능 전날부터 지역내 마을버스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수험장행 ▲고등학교 경유’ 안내문을 부착한다.아울러 수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지하철역과 수험장 인근에 직원을 배치해 수험생 안내에 나선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통대책을 마련했으며 모든 수험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험장에 도착해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수능일 수험생 택시 무료 수송은 2011년 스카이택시가 시작한 이래 매년 지역내 모든 택시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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