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7센트(1%) 하락한 77.91달러에 마감됐다. WTI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수요 증가를 전망한데다가 달러화 강세로 하락세를 보였다. OPEC는 연례 세계 원유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7년 말까지 OPEC산 원유 수요가 하루 2820만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남미, 러시아 등 비 OPEC 산유국들의 생상량 증가로 OPEC산 원유 수요 증가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센트(0.13%) 하락한 82.84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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